커츠 대령에게 - 운동권의 단지 靑瓦臺만평 (監視)



Colonel Kurtz's monologue 에서

현정권 핵심이라는 김경수의 손가락 단지의혹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다가 그만 영화 <지옥의 묵시록>에서 커츠 대령의 "망발"에 미치었다. 의혹일 뿐이지만 현정권의 실세라는 386운동권들 중에 병역을 피하기 위해 손가락을 잘랐다는 이야기 자체는 많다. 특히 현정권과 노무현정권을 통해 널리 알려진 것 같다.

로마사에 관심을 가져왔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서양사적으로 봤을 때 병역면탈을 위한 단지는 병역이 천시되어 이민족에게 맡겨지고 상대적으로 사제가 유망한 직종이 되던 로마의 말기적 증상에서 있었던 양아치적인 관습으로만 생각하였다. 그런데 보니 동양사적으로 보면 그렇지 많도 않은 것을 보고 깜짝놀랐다. '신체발부수지부모'라던데 이 단지만은 그렇지 않은 예외인지 이를 테면 안중근 같은 경우 '단지동맹'을 맺었다고 한 것을 생각하니 이것을 그렇게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이 글을 쓰는 것이다.

현정권 실세들의 의식세계를 알수 있는데 아마 스스로 행동을 양아치짓이 아닌 구한말 우국지사의 얼을 본받는다 생각했을 것이 눈에 선하다. 또 한편에서 현 청와대에서 나오는


호치민을 존경하느니

하는 소리들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예전 386운동권에 대해서 민주화운동가라고만 피상적으로 알았지만, 그들이 홍위병세대와 비교되는 한편에는 '위수기동'으로 회자되는 김일성숭배자 김씨가문숭배자였다는 부인할 수 없는 객관적인 사실들이 있다.

커츠는 그런 아이들을 보고 패배를 운명으로 받아들였는데 오히려 어떻게 그렇더라도 그럴 수 있을까? 아마 그것은 미국인이고 남의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커츠가 수북히 쌓인 팔들을 보고 패배를 직감한 반면 지금 이시대는 위수김동하며 단지하던(본인들은 구한말 우국지사를 본받은 것이라지만 위수김동했다는 사실마저 부인할 수 있나?) 얘들이 커서 청와대에서 실세노릇 하는 꼴을 지켜보고 있다.

전두환 독재가 얼마나 엄혹했는지 모르지만 이건 아니다. 내 눈이 의심스러울 정도이지만 현실이다. 왜 이 나라에서 난데없이 호치민키즈들이 잘 커서 설치는 꼴을 봐야하나?









로마제국쇠망사

몸젠 로마사 (번역) by DreamersFl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