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인간 방패" - 위키피디아 로마사 리뷰 032 위키백과 간단로마사


요즘 세상이 어지럽다보니 비인도적 범죄들이 "전술 아닌 전술"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에는 최초의 화학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화학전의 역사는 꽤나 오래라고 볼 수 있다. 일리아드 같은 문헌이나 마누법전 같은 곳에도 언급되었고, 고고학적으로 로마-페르시아 국경이던 지금의 시리아-이라크 국경에서도 그 증거가 발견되었다. '인간방패" 항목을 찾아보니 독일을 최초로 지목하고 있다. 꽤 늦은 현대의 2차대전 때의 일이다. 당시 영미공군을 공습에 대한 방패막이로 세우려고 계획하였다는 것이다. 마치 마누법전이 비인도적 화학전을 금한 것과 같이, 이 당시에도 제네바협약에 저촉되는 일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SS에서는 점령국 민간인들을 인간방패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정말로 최초는 아닌 듯하다.

이 보다 이른 예가 로마사에도 있다. 위키백과는 이에 대해서는 짧게 언급하고 있다. 놀랍게도 그 역시 독일민족 게르만인이다. 루기(Rugi)족의 수령 발리프스(Valips)는 트라키아의 국경의 노비오두눔(Noviodunum)을 함락한 뒤 로마의 원군이 포위전을 벌이자 포로가 된 어린아이들을 방패막이로 삼아 이를 지켰던 것이다. 당시 이 게르만족의 수령은 훈족의 아틸라에게 신속하고 있었다. 일본군도 비슷한 전술을 사용하였다고 하니 왠지 그들의 동맹이었던 훈족이 생각이 난다. 이 보다 더 이른 예가 언급된 예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고고학적으로 발견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덧) 생각해 보니 카이사르의 갈리아 전기에도 그렇지만 보통 "인질제"라는 것이 있는데 앞의 발리프스는 물론 성벽앞에 내 놓은 경우고 평등한 입장에서건 그렇지 않건 고대에 인질을 잡아 놓는 건 흔했고 전쟁이 나면 이들 목숨은 당연히 제1순위로 위험해졌다. 같은 나라 안에서도 상수리제도 기인제도 그런 게 다 그런 건데 실효는 어차피 일어날 전쟁 반란은 다 일어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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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젠 로마사 (번역) by DreamersFl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