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번의 총평: 십자군원정이 서구문명에 미친 영향


프랑크족(Frank族)의 무력이 철수함에 따라서 기억까지는 아니지만 그들에 대한 인상도 이집트(Egypt)와 시리아(Syria)의 무하마드(Mahomet)의 영역에서 지워졌다. 이 豫言者(예언자)의 忠實(충실)한 使徒(사도)들은 偶像崇拜者(우상숭배자)들의 法(법)이나 言語(언어)를 배우려는 不敬(불경)한 욕망에 誘惑(유혹)되지 않았다. 그들의 원 생활방식의 단순함은 西方(서방)의 이방인들과의 전쟁과 평화 상에서의 교류에서 작은 변경도 얻지 못했다. 自慢(자만)함이 심하지만 虛榮(허영)뿐인 그리스人(인)은 덜 頑固(완고)한 면은 있다. 帝國(제국) 회복의 노력에서, 敵對者(적대자)들의 용기, 절제, 전술을 모방했다. 西方의 現代文獻(현대문헌)들은 그들의 정당한 멸시를 받지만, 그 自由精神(자유정신)은 人權(인권) 면에서 그들을 가르치며 公私(공사) 생활의 몇몇 조직은 프랑스人(인)에게서 채용되었다.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과 이탈리아(Italy) 간(間)의 교류는 라틴어(Latin語)를 擴散(확산)시켰으며 여러 敎父(교부)들과 古典(고전)들이 끝내 그리스화(化) 번역의 영예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東方人(동방인)의 民族(민족)적 宗敎(종교)적 偏見(편견)은 迫害(박해)의 불꽃을 피워올렸고 라틴人들의 통치는 兩(양) 敎會間 분리를 확정했다. 

十字軍(십자군)들 즉 歐洲(구주)의 라틴人을 그리스人과 아랍人에 비교한다면, 知識(지식), 産業(산업), 藝術(예술)의 관점에서 우리의 거친 祖上(조상)들은 民族(민족)들 위계에 삼순위에 만족해야 할 것이다. 그들의 계속되는 향상과 현재의 우월성은 停滯(정체)나 復古(복고)적 상태에 있던 더 세련된 競爭者(경쟁자)들이 모르던 특별한 정력, 활동적이고 모방적인 정신 탓으로 돌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성격으로 라틴人들은 가장 이르면서도 본질적인 혜택을 世界(세계)적 전망에 그들의 눈을 열게 했던 일련의 사건들로 부터 받게 했고 도 開化(개화)된 東方 지역과의 오래고 잦은 交流(교류)를 알게 했다. 최초의 가장 분명한 進展(진전)은 貿易(무역)과 製造業(제조업)에서 그리고 富(부)에 대한 갈증과 必要(필요)의 요청과 感覺(감각)이나 虛榮(허영)의 바램에 가장 영향 받는 藝術에서 있었다. 지각없는 狂信者(광신자)들의 무리들 중에, 한 捕虜(포로) 내지 巡禮者(순례자)가 때로 카이로(Cairo)와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의 세련미를 보았을 것이다. 風車(풍차)의 처 輸入者(수입자)가 첫 民族(민족)들의 施惠者(시혜자)였다. 이런 祝福(축복)이 어떤 감사없이 향유된다면 歷史(역사)는 비단과 설탕의 더 분명한 사치품들을 주목할 것이다. 後者(후자)들은 그리스와 이집트에서 이탈리아로 운반되었다. 그러나, 라틴人들의 지적 결핍은 더 늦게 느껴지고 해소되었다. 지적 호기심에서의 熱情(열정)이 歐洲에서 다른 원인과 더 최근의 사건들로 부터 覺醒(각성)되었다. 그리고 十字軍 時代(시대)에는 부주의함과 무관심으로 그리스와 아랍의 文獻들을 보았던 것이다. 數學(수학)과 醫學(의학)의 기본지식들이 실제로 輸入(수입)되었다. 必要가 商人(상인)들과 軍人(군인)들의 더 거대한 事業(사업)을 위한 通譯者(통역자)들을 양산해 냈다. 그러나, 東方의 상업은 歐洲학원에서 그들의 언어에 대한 지식과 연구를 확산시키지 못했다. 宗敎의 비슷한 원리가 코란(Koran)의 語彙(어휘)를 축축하였다면, 福音(복음)의 原典(원전)을 이해하려는 인내와 호기심을 촉발했어야 했으며 같은 文法(문법)으로 플라톤(Plato)의 감성과 호메로스(Homer)의 아름다움을 펼쳤어야 했다. 그러나 그 60년의 치세 중에 콘스탄티노플의 라틴人들은 그들의 屬民(속민)들의 말과 학문을 업신여기며 사본과 수고들이 土着民(토착민)들이 강탈과 질시 없이 즐길 유일한 寶庫(보고)가 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는 정말로 西方 大學(대학)들의 神託(신탁)이었으며 라틴人 숭배자들은 그 水源(수원)에는 오르지 않고 안달루시아(Andalusia)의 유대人과 무어人에게 변형 타락된 본들을 바보같이 받아들일 뿐이었다. 十字軍의 원리는 야속한 狂信이며 그 가장 중요한 효과는 그 원인에 준한다. 巡禮者 각자는 그리스와 팔레스타인의 유물인 聖物(성물)을 전리품으로 싣고갈 야망을 꿈꾸었으며 각 유물은 기적과 환영의 연쇄를 따랐다. 카톨릭의 믿음은 새 기적들에 그 실행은 새 미신들 타락을 당했으며, 審問官(심문관) 제도, 수도승들의 탁발수도회, 면죄부의 남용, 우상숭배의 최후 진전이 聖戰(성전)의 有害(유해)스런 원천에서 흘러왔다. 라틴人들의 실제 精神은 그들의 理性(이성)과 宗敎(종교)란 臟器(장기)들을 먹이로 삼았다. 그리고 9세기와 10세기가 暗黑(암흑)의 시대였다면 13세기와 14세기는 不條理(부조리)와 偶話(우화)의 시대였다.
基督敎(기독교)의 진전과 肥沃(비옥)한 토지 경작 속에 로마帝國(제국)의 北方(북방) 정복자들은 무분별하게 屬州民(속주민)과 섞였 古代(고대) 藝術에 숯불을 다시 지폈다. 샤를마뉴(Charlemagne) 시대 쯤의 그 확립은 약간의 질서와 안정을 주었는데 이 때는 그들이 노르만族, 사라센人, 헝거리人으로 된 여러 종족의 침입자들에게 압도되던 때이다. 그들은 歐洲의 西方 지방을 부정부상태와 야만성으로 다시 몰아넣은 자들이다. 11세기쯤, 基督敎의 적들에 대한 축출과 개종에 의해 두번째 폭풍이 있었다. 문명의 파고는 너무 길게 이어져 계속되고 가속되는 흐름을 만들기 시작했다. 더 나은 번영이 興起(흥기)하는 세대들의 희망과 노력에 개방되었던 것이다. 그 증가세는 위대했고 그 진보는 급속하였는데 그 때가 十字軍의 이백년간이었으며 어떤 哲學者(철학자)들은 이 聖戰의 긍정적 영향에 박수를 보냈다. 이는 著者(저자)에게는 歐洲의 성숙성을 앞당기기 보다는 견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국 東方에 묻힌 백만人의 생명과 노고극 그들의 故國(고국)의 발전을 위해 아주 이롭게 쓰였다. 産業과 富의 축적이 항해와 무역에 넘쳤다. 라틴人들은 東方 기후와의 순수하고 친숙한 접촉으로 풍족해지고 개화되었다. 한 측면에서, 著者는 진정코 우연한 十字軍運動을 이익을 산출하는 것 못지 않게 악을 제거하는데서도 인지해낸다. 歐洲의 주민의 더 많은 부분들은 땅에 自由(자유) 혹은 財産(재산) 혹은 知識(지식) 없이 묶여있었고, 상대적 소수(小數)의 敎界(교계)와 貴族層(귀족층) 인사들만 市民(시민)이란 이름에 걸맞게 살 뿐이었다. 이 抑壓(억압)적 체제는 聖職者(성직자)들의 技巧(기교)와 領主(영주)들의 劍(검)으로 지탱되었다. 暗黑시대 司祭(사제)들의 권위는 유익한 解毒劑(해독제)로 기능하였다. 그들은 文字(문자)의 絶滅(절멸)은 막았고 시대적 凶暴(흉포)를 완화했으며 貧者(빈자)와 弱者(약자)의 은신처를 제공하며 市民社會(시민사회)의 평화와 질서를 보존 및 부활시킨 것이다. 그러나, 封建(봉건) 귀족들의 독립과 강탈 그리고 불화에서는 선(善)의 그림자도 볼 수가 없었으며 산업과 향상에 대한 희망 모두가 武士귀족들의 철제무기에 눌려 파괴당했다. 고딕건축물을 저평가하는 이유들 중에 분명한 것이 十字軍을 지목하고 있다. 값비싸고 위태한 원전에 領主들의 재산이 소진되고 그들의 일족들이 종종 절멸되었다. 그들의 가난이 자부심으로 부터 노예의 족쇄를 풀어줄 자유의 헌장들을 뽑아낸 것이다. 숲속의 키큰 나무를 파괴한 火災(화재)가 더 작고 영양많은 식물들에게 토양과 전망을 준 것이었다.  

- 에드워드 기번, <로마제국쇠망사>, 61장



에드워드 기번은 십자군원정에 관한 몇개 장(章)들을 마친 후 위와 같은 총평을 남겼습니다. 오늘날 자주 이야기되는 중세이전 아랍문화에 대한 재평가와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가 18세기 기번이 <쇠망사>를 쓸 때도 하나의 정설처럼 되어 있었나 봅니다. 즉,, 십자군 이전까지 유럽은 비잔틴과 아랍에 비해서 문화적으로 낙후된 상태에 있었고, 기번이 늘상 강조하는 복지와 문화와 학식에서의 진보는 이 전쟁을 통해 앞선 비잔틴과 아랍과의 접촉에서 물고가 트였다는 뜻으로 이해가 됩니다. 어쩌면 우리 동아시아 역사로 보면 임진왜란(壬辰倭亂)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를 기점으로 많은 기술자들과 학자들이 바다를 건넜고 어쨌든 그로부터 문화의 우열이 뒤바뀌었죠. 



 





로마제국쇠망사

몸젠 로마사 (번역) by DreamersFl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