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진보와 보수는 잘못된 용어인가? 오직 慨嘆(개탄) 뿐


요즘 인터넷에서 "진보" "보수" "용어선점"이란 말로 검색해 보면, 과연 우리나라 진보나 보수가 제대로 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가 하는 시비가 제법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모 유저가 "이 지구에서 자신들의 정치 성향을  프로그래시즘이라고 부르는 집단은 대한민국 좌파 밖에 없습니다"라는 주장을 하던 것도 비슷한 맥락이었지만 결국은 그의 말은 틀린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프로그래시즘의 철자가 틀려서 프로그래시비즘이 이었다는 것이 다를 뿐이었다. 여기 링크의 시비가 그 대표인 것 같다.

http://www.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board04&wr_id=8519

보수적인 사람들 사이에서도, 대체로 보면 전세계적 추세와 유달른 것은 아니라 공산주의자들은 진보로 자신을 위장한다는 식으로 의견 정리가 되고 있음에도 모 유저는 우리나라만 진보란 말을 잘못 쓰는 것처럼 호도했던 것이다.

대한민국 진보가 왜 진보냐? 그들이 과연 리버럴이냐?

이런게 그들의 의문이다. 근데 진보가 무엇이냐 하면 이것은 계몽시대와 관련된 말로서 이 시대의 특징인 "이성과 경험을 근거로 인간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바로 진보였다는 것이다. 여기서 키워드는 ""이성과 경험 등에 근거한 계몽된 지식""인간 상태의 개선과 변화" 이 두 가지다. 즉 올바른 지식과 인간향상을 위한 변화 두가지다. 그리고 역사상 이들이 항상 인권에 대해 관심을 두었던 고로 고래로 필란트로피아 사상으로 전해지는 "인류애"란 덕목도 사회개혁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고 생각이 된다. 즉 고대에는 기독교도 특히 노예인권 개선에 일정부분 기여하고 가족제도 형성에도 기여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단순히 "아가페적 사랑"만으로는 사회의 진보를 계속하기가 어려웠다는 것이 문제고 마녀사냥 등 더 큰 문제까지 성찰없이 야기했다는 것이 문제지만. 우리나라 진보들이 주로 호소해야할 부분도 바로 이런 인도주의적인 것이 아닐까 한다.

아무튼, 코로로의 말이 과장되었더라도 정치성향에서 "진보"만 유독 강조하는 것은 역시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그러면서도 "자유주의(Liberal)"은 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럴 수는 없는 진보도 많을 것이다. 신자유주의 때문이겠지만 그렇다. 영문위키에도 통합진보당과 진보정의당에서는 "Liberalism"은 빠졌다. 진보와 리버럴이 혼동되는 외국 정치문화와는 새삼 다른 필이 느껴진다.[1] 오히려 너무 진보만을 강조하는 것은 "내용없음"이거나 진보의 알맹이인 "개혁의지의 강도"가 약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우리나라 정당들이 과연 보수진보를 떠나 사회를 바꿀 의지나 식견이 있는지 의문이고 이 부분부터 보강했으면 한다. 찾아보면 위키에는 국제적으로 진보동맹이라는 단체도 있는 것을 보면 딱히 "진보" 용어 자체 문제라기 보다는 왜 "Liberal"과 거리가 있다고 생각되어지는지가 확실히 우리나라 진보의 문제는 문제다.

한편 보수주의는 찾아보면 역사적으로 반동의 의미도 있고 역시 상황상황마다 다른 것은 있는데 이건 사실 더 큰 문제인 것이 소위 "자유민주주의"라는 몇몇 한국사의 추물들의 독재논리라는 사이비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논리가 이들에게 기본적으로 깔려있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근데 Liberal은 보수가 아니고 실은 민주주의하고도 이들은 별로 관계가 없다. 그저 수구세력으로만 불리는 이유 있다 그것 때문일까? 그것부터 탈피해야 하지 않을까?

아래는 추가 수정한 곳==========================================

[1] 진보와 리버럴 표방이 다른 건 이상할 것은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사회민주주의(Social democracy)"가 들어갈 자리에 우리나라에선 "진보"를 쓰는 측면이 많은 것 같은데 그래서 외국에선 진보를 안쓴다고 보여짐. 그러나 이런 이유 때문이지 모유저가 말한 것과는 다름.

조금 두서없어졌는데 정리를 하자면 이렇다.

1. 한국에서 "진보"라는 말을 많이 쓰는 건 사실.

2. 1의 주된 이유는 "진보"가 외국의 "사회민주주의" 쯤 해당된다는 정도가 생각할 점임. "리버럴"은 어딘지 "사민주의"랑은 안 맞음.

2-1. 그렇다고 외국에 진보 표방 정치단체이 없는 것도 아님. (참고)

3. 한국 보수는 수구반공레드컴플렉스덩어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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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3/10/06 18:38 # 삭제

    기승전병. 하다못해 대학교 레포트도 이 정도 논리비약은 c받습니다. 마지막 문단의 근거는 어디있습니까?
  • DreamersFleet 2013/10/06 18:56 #

    사실 찾다가 잘 안찾아져서 적당히 마무리한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럼 대한민국 보수의 이데올로기는 뭡니까? 반공과 안보?
  • 2013/10/06 18:55 # 삭제

    마지막 문단을 쓰신당신께서 입증책임을 갖습니다. 저는 당신 주장의 근거를 요구하는데, 제가 하지도 않은 주장을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까?
  • 로보 2013/10/06 18:58 #

    자유민주주의가 사이비라고 하기전에 에드먼드 버크나 하이에크라도 좀 읽고 오세요. 그리고 우리나라 보수세력이 건설한 나라가 그래도 아시아에서는 가장 잘나가는 모범적인 국가중의 하나라는 것도 좀 생각하세요. 그리고 끝으로 보수보고 수구라고 하기전에 나꼼수와 통진당 빨다가 망해버린 이 나라 진보걱정부터 하세요. 담론이 한개도 없어요. 햇볕정책? 망했어요. 빅텐트? 망했어요. 2013체제? 망했어요.

    왜 불타버린 집에서 살면서 남의 기와집 명패가 뭘까 걱정합니까?
  • 푸른빛 2013/10/06 19:21 #

    수구와 보수의 경계는 정의하기 힘들지만 지난번에도 주인장에게 아뢴 바, 상황적 보수의 맥락에서 반공은 하나의 특징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문단에서 새누리라든지 여타 보수주의자들이 수구임을 증명할 방법이 있으신지요.
  • DreamersFleet 2013/10/06 19:23 #

    이념(정치성향)이라는게 생각보다 별게 아니군요. 임기응변으로 급조된 이념도 많고 마치 빈수레와 같이, 노자도 盧가 우주의 본체라고 했는데 아 그렇네요. 일단 그건 수정 손을 좀 보겠습니다.
  • 푸른빛 2013/10/06 19:34 #

    생각보다는 별 것 아니라는게 기실 버크식 보수주의의.한 견해라 볼 수도 있지요. 인간 이성이 대한 부분적 신뢰와 전통을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의 변화를 핵심 기조로는 하지만, 이것은 얼마든지 정치적 용어로 전용될 수있지요. 볼셰비키들이 베른슈타인이나 오늘날의 사민당을 보고 그들을 진보라 할지 혹은 정치적 사유로 보수파라고 할지는 상황과 맥락 안에서 해석됩니다.
  • 푸른빛 2013/10/06 19:36 #

    사실 진보 혹은 보수라는 단어는 어떤 식으로든 상대방에게 듣기 쉬운 단어지 나 진보 나 보수 이렇게 하기에 쉬운 단어는 아닌 듯 합니다. 결국 전체 모집단 내에서 나의 위치가 진보와 보수를 결정하니깐요.
  • DreamersFleet 2013/10/06 20:27 #

    마지막 말씀은 코로로의 처음 말이 어느 정도는 일리는 있었다는 말씀이군요. 그 앞뒤로 한말이 이상하긴 했습니마만. 확실히 진보란 말이 뭔가 적극적으로 내세울 걸 회피하면서 많이 쓰게 되는 말 같아보이네요. 보수든 진보든 이념이 문제는 아닌듯. 더구나 지금 한국에선 그렇게 생각됩니다. 결국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해야겠죠.
  • 지나가다 2013/10/06 20:20 # 삭제

    기본적으로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조차 전무한 넘들이 무슨 진보니 뭐니 깝치나? 반공이 왜 생겼는지 역사적 사실조차 즈네 맛대로 왜곡해서 선동질까지 하ᅟ는 넘들이 무슨 진보가 어쩌고 리버럴이 어쩌고?
  • 지나가다 2013/10/06 20:21 # 삭제

    딴 거 없어요. 진보들 김정일 개새끼 크게 삼창 외치고 인증좀 해봐. 그정도만 해도 진보들 진보취급 해 줄 용의 다분함.
  • 설봉 2013/10/06 20:44 #

    정치철학에 대해선 공부해보지 못했는데 대한민국의 보수세력의 특징을 정리해 보자면...

    1. 反共. 이거야 역사적으로 당연한 일이고. 물론 독재정권이 정당성을 반공에서 찾은 것도 맞는데 잘못된 일은 아니라고 생각. 결론적으로 공산권 다 무너졌고 남은 현실 사회주의 세력이라고는 윗동네 지상락원이나 쿠바 정도밖에 없잖아요?

    2. 전통적인 의미의 경제적 자유주의랑은 거리가 멂. 물론 정당 중에 따지면 그나마 새누리당이 제일 시장친화적인 건 맞는데 국제적인 기준에서 살펴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음. 이건 결국 대다수 국민들의 反시장정서 탓이겠죠. 기회주의적이라고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당위고 현실을 생각하면 뭐.

    3. 개인의 자유는 보수든 진보든 별 차이가 없는 듯함. 표현의 자유에 있어 이중잣대는 유명하고, 아청법이나 셧다운 등 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그나마 노력하고 있으나 민주당도 당 차원에선 딱히? 이것도 결국 노는 것을 죄악시하는 국민 의식의 반영이겠죠. 정치인들은 결국 국민의 뜻을 대변하니까.
  • 설봉 2013/10/06 20:51 #

    한국 진보세력에 대한 불만은,

    1. 종북. 길게 말할 필요도 없고.

    2. 무조건적인 반시장주의. 신자유주의에 저항하는 논리가 관짝에 못 박힌 지 오래인 공산주의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 본인들도 슬슬 이게 찔리는지 북유럽뽕을 잔뜩 맞았는데 문제는 닥치고 찬양만 할 뿐 북유럽과 대한민국이 어떻게 다른지, 어떤 걸 받아들이고 어떤 걸 처내야할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없는 것 같음. 당장 국가의 체질부터가 완전히 다른데 제일야당이나 그 지지자들이나 대기업 개새끼 부자 개새끼만 외치고 있으니. 무상복지 드립은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겠고.

    3. 과거 문제를 제대로 털고 가질 못함. 이럼 또 보수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들고 나올 분들 많을 것 같은데 최소한 현실 정치, 정책의 문제에서 언제 새누리당이 3명 독재자들 때문에 발목 잡힌 적 있었나? DJ 때 시작된 햇볕정책, 당시 상황을 고려해 보면 아예 터무니 없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나, 예상했던 것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으면 인정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될 텐데 그러질 않음. DJ도 이런데 노무현과 잔당들은 말할 필요도 없고.
  • DreamersFleet 2013/10/06 21:56 #

    적잖이 공감가네요.
  • 짜집기레포트수준 2013/10/06 21:04 # 삭제

    ㅠㅠ
  • DreamersFleet 2013/10/06 21:55 #

    비로긴 주제에 말은 참 많네. 천금같은 시간 쪼개서 그나마 이거라도 쳐올려주니까, 제일 할일없는 비로긴 악플러들이 이러니 블로그 운영할 맛 나겠나?
  • 零丁洋 2013/10/07 08:18 #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를 개념적으로 구분하기는 좀 힘들어 보입니다.

    대신 현실적으로 구분해 보겠습니다. 보수란 귀족적 지주세력으로 혁명의 이념을 부정하는 세력들입니다. 여기에 혁명의 우파인 자유주의적 자본가 그룹이 보수화 되면서 보수세력에 추가됩니다. 이를 휘그에 대한 토리의 승리라고 하더군요. 진보란 인문주의자들로 부터 시작하여 계몽주의를 걸쳐 형성된 대혁명의 이념을 긍정하는 세력이라고 봅니다. 물론 혁명의 우파가 보수화하여 보수 우익이 되었지만 좌파는 진보적 의식을 잃지 않았다고 봅니다.
    이게 서구의 정치적 스펙트럼이라고 봅니다. 아이러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주의를 긍정하는 정치세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정치적 힘은 잃었지만 휘그적이 자유주의적 전통이 저변에 강력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의 정치는 자유주의의 전통없이 진행됩니다. 자연스럽게 산업자본이 형성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으니 당연하다고 봅니다. 서세동점과 일제의 지배, 해방과 분단과 동란 이 과정에서 파쇼와 연합한 친일지주 세력이 좌파를 몰아내고 한국정치를 독점하였습니다. 물론 이들은 파쇼세력과 지주세력으로 양분되고 지주세력이 진보적 이념을 일부 흡수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87년 이후 영남지주를 주축으로 파쇼와 산업자본 보수 종교 세력까지 연합한 강력한 보수정당이 형성되고 이에 대항하여 소수화된 호남지주 세력은 진보적 대중세력을 흡수하여 중도적 사회적자유주의 정당을 탄생시킵니다. 진보적 대중세력이 좀더 급진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보수적 지주정당에 흡수된 것은 한국 사회의 이념적 컴플렉스가 작용한 결과라고 봅니다. 물론 산업화와 함께 좌파들이 등장하나 노동문제가 극심한 상황에서도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이념적으로 왜곡된 현실이라고 봅니다.

    자칭 보수를 보면 어아니 벙벙한 것은 자유주의와 아무런 연고도 없으면서 자신을 자유주의라고 본다는 것입니다. 파쇼와 자유주의가 완전 대립항인데 어떻게 혼동될 수 있는지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 키노 2013/10/07 00:56 # 삭제

    알고있는것도 어설프면 차라리 댓글을 달지말고 공부좀 하시고 다세요

    진짜 당신 댓글볼때마다 아는게 뭐가있는지 궁금할지경임

    아는것도 제대로아시는 것도 아니고..
  • 그냥 2013/10/07 12:47 # 삭제

    이 댓글로 보면, 진보는 현실에서의 정치를 (자신들의 목적을 위한) 소설정도로 이해하고 있는 듯...... 지금의 보수는 호남과 충청권 일부 세력이 주축이 된 지주세력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은 그 시절을 산 사람들은 잘 알고 있고, 또 어리다 해도 조금만 검색해 보면 금새 알 수 있을터인데...... 이 보수를 두들겨 부순게 박정희이고, 지주나 양반출신이 아닌 맨주먹만 가지고도 상위계층에 올라갈 수 있는 길을 터놓은 사람이 박정희이지. 그리고 기성세력을 대체하는 새로운 보수-수구를 만들었지. 물론 기존 세력 중 일부가 여기에 올라탔고......
    지금 민주당의 뿌리인 한민당과 국민회(나중의 민국당)의 김성수, 송진우, 신익희, 조병옥, 장면, 윤보선, 박순천 등은 모두 조선, 대한제국, 일제 등을 거치면서 소위 민족세력의 주류였던 기성의 수구세력. 이들이 내려준 동아줄을 타고 나온게 김대중, 김영삼. 보수중의 하나였던 김구(한독당)는 중인출신이라 세력을 얻지 못했지.
    진보세력이었던 전진한(한국의 노조 창시자)은 변두리 찬밥신세였을 뿐, 자칭 진보라는 자들이 온 데에서 길길이 날뛰고 있는 이 시대에도 그는 보이지도 않는 변방에서 안으로 들어올 기약조차 없이 방랑하고 있고.......
    (아마도 댓글을 단 사람은, 새누리와 겉 모양만 다른 수구의 하나인 호남세력을 어떻게든 '진보'로 채색하고 싶은 듯 하지만, 전혀.....)
  • 零丁洋 2013/10/07 13:06 #

    그냥// 기본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래도 민주당에서 적어도 노무현 세력은 진보적인 속성이 분명하지 않나요?
  • 그냥 2013/10/07 14:11 # 삭제

    零丁洋 / 그들은 현실적인 기회주의자들이거나, 권력을 통한 상부계층으로의 진입 그리고 그 속에서의 안주를 열망하는 수구세력임. 좀 더 자세히 말한다면, 현실적으로 새누리당에 스펙이 떨어지니 반대쪽으로 갈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진보'라는 말을 꺼내들어 차별성을 주장하고 있는 것일 뿐임. 실제로 대부분의 정치, 언론, 법조계 인물들 중 '진보'라는 자세를 보이는 자들은 거의 다 이런 무리들이고, 정말 '진보적인 정치적, 사회적 사고'를 가진 인물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도 안돼어 보이는 것이 현실임.
    (다만, '진보'이면서 타협적으로 보수를 받아들이는 인물이 좀 있는데, 현실 속에서 빛바래가고 있음.)

    노빠들을 보면 북한의 위정자들(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등)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지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대중적인 종교가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를 이해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함.
  • ㅁㅁ 2013/10/10 09:59 # 삭제

    문제는 진보가 별거 없이 진보만 주장한다면 보수도 별거 없이 그냥 있길 바란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는 점인데 서양의 사상 어쩌구를 끌어들이며 그걸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더불어 시장주의 내지 정당민주주의가 최적이라고 가정하는 것 역시 하나의 독단이라고 보는 입장에서 시장주의를 인정하지 않는 진보는 문제다란 지적은 와닿지도 않네요. 시장주의라고 해서 모든 사람의 주머니 사정이 나아진다는 보장도 없고, 정당민주주의라 해서 교활한 새누리, 멍청한 민주, 종북 통진을 뽑는 현실인데, 도대체 무슨 근거를 가지고시장주의와 정당민주주의가 최적이다란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더불어 그 정당민주주의를 제대로 돌리기 위해 지역기반을 보유하고 수정자본주의를 받아들이자는 정당주의좌파들은 훈수만 두지 사민당을 직접 만들거나 하는 작업은 하고 있지도 않지요. 어쨌든 보수가 내용이 있다는 분들이 주로 하는 가정 가운데 하나인 시장주의와 정당민주주의는 최고시다를 비판하기 위해 덧글 남기네요.
  • ㅁㅁ 2013/10/10 10:03 # 삭제

    물론 치이링이나 코로로 류의 진보나 맑시즘과 연관된 건 다 때려부수고 새누리당 그나마 차악이다란 식의 접근은 노빠류와 다를 바가 없는 생각이고요. 새누리당이 제대로 된 정당 역할을 하는 거 자체가 정당민주주의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예라 보는지라... 밀양송전탑이나 낙동강 녹조문제만 보아도 새누리당이 그 지역에 싸놓은 똥을 새누리당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조가 되어 있지 않지요. 이 말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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