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특정인에게 그리 가혹한 예가 일찌기 없는데, 하도 본인의 탁월한 학설(낭해비문 득난조 해석)을 가당치 않은 문법지식으로 비판하길래 어제 좀 강도높은 비판글을 올렸다. 그의 반론이 들어왔지만 본인의 주장의 요점은 "그가 본인 해석을 비판할 자격이 있느냐" 였는데 자꾸 이 부분의 그의 실수에 대해서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면서 자신의 자질론에 대해 반성은 하지 않고 그와 같이 여러번 자신의 자질이 의심되는 상황임에도 무리하게 또다시 필자의 해석능력이나 필자의 해석을 비판하려 시도하였다.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그런데 그런 그가 이런 저런 변명으로 나의 포스팅을 어지럽게 하고 같은 타당성없는 이의제기를 반복하여 포스팅을 어지럽히고 논점을 혼란하게 만들면서 이에 억지 주장에 답하라고 강요하다가 필자가 어이없어 대구를 안했더니 자신이 논쟁에서 이기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끌고 있다. 이에 부득 다시 대응하지 않을 수 없어 어제의 그와의 문답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 루치까는 그 반론과정에 조차 경솔한 실수를 반복했다.
http://dontnomuch.egloos.com/2831297#1730127 금사 지 권47 收穫數多者則亦以等第遷賞 수다가 형용사로 명사를 수식하는 경우를 예시하라는 요구에 검색으로 찾은 용례를 해석도 하지 않은채 그대로 올렸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것인지 알수가 없다.
2) 필자는 후에 루치까가 수정하여 제시한 용례를 받아들여, 일단 위의 數多가 형용사로 명사를 수식하는 경우를 인정하였다. 하지만, 필자는 루치까처럼 잘못된 문법지식을 단언하는 무모한 짓은 하지 않았었다.
3) 같은 댓글에서 루치까는 "그러니까 형용사 동사 문제는 처음에 數多가 육두품을 수식하는 건 줄 알았는데 귀하께서 爲貴를 수식하는 거라고 해서 부사로 논의 바꿨잖습니까. 그러니까 토씨나 표점을 제시해 주셨어야죠. 타인이 오독하게 만들어놓고 뭘 잘났다고 떠듭니까."라고 발언했다.
그런데 루치까는 "수다하게"라고 읽어놓고 그것을 형용사라고 하였다. 그럼 오독한 책임은 자신에게 전적으로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엉뚱하게 그 책임을 필자에게 미룬다. 요컨대 무엇이든지 필자탓이라는 역밸의 소위 반유사역사학을 한다는 일부 주류와 논법이 비슷하다.
4) 여기서 부터 루치까의 소위 "표점과 토씨론"이 나온다. 이에 관한 그의 말을 경청해 보자.
루치까曰1) 數多가 六頭品에 붙어있느냐 爲貴에 붙어있느냐에 따라 얘기가 달라지는데, 그걸 표점을 표시를 해놓지 않으면 누가 압니까? 필자答1) 내가 해석문을 이미 제시했는데 그걸 보면 어디에 붙었는지 정녕 모르단 말인가? 애당초 필자는 원 포스팅 http://dontnomuch.egloos.com/2830516 에서 "육두품이 수다(數多수많이)하게 귀하게 되려하나 일명에서 구명에 이르는 것과 같다"라고 석문을 제시했다. 이 석문에서 수다가 六頭品에 붙어있느냐 爲貴에 붙어있는지 정녕 판단할 수 없단 말인가? 그리고 이 댓글 http://dontnomuch.egloos.com/2830516#1729622.02 에서는 해당 득난조 전체를 해석했다.
루치까曰2)그러니까 당신처럼 뉘앙스 모호하게 만들어 놓는 사람들 때문에 표점이 필요한거라고 몇번을 말해야 해요?
루치까曰3)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이거 보고 제가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시는지,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시는지 맞춰보시죠. 한문에서 표점이나 토씨는 이런거 잡아주는 역할인데 그걸 중요하다고 하지 않다니
루치까曰4)http://dontnomuch.egloos.com/2830516#1729695.01 간단히 말해서, 표점이나 토씨를 안달고 해석만 한다는 것은 수학문제를 답만 쓰고 풀이과정을 안 쓰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신뢰할 수 없는거죠.
뭐 루치까가 2,3,4번에서 "토씨와 표점의 중요성에 대하여" 여러가지 자신의 설(說)을 하고 있는데 나는 그가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자질론을 이미 제기하였다. 토씨와 표점의 중요성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루치까가 실은 표점과 토씨도 구별못하는 사람이라면 그 자신의 독설이 과연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까.
http://dontnomuch.egloos.com/2830516#1729668의 "3. 토씨 뭔지 몰라요? 문맥에 맞게 쉼표 달아서 끊어보시라구요. 한문 독해의 기본입니다. 물론 제공되는 사료의 경우는 자동적으로 토씨가 달려서 나오기 때문에 토씨가 뭔지 모르겠다고 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에서 루치까는 명백하게 표점을 토씨로 잘못알고 있다. 물론 문법기능을 담당하는데 둘은 비슷한 면이 있다. 하지만, 이것 조차 혼동하고 있는 사람이 그것의 중요성을 논한다는 것이 가당한 노릇인가? 필자가 아무리 불초한 인간인들 제발 자기 수준을 파악하고 필자에게 도전하기를 바란다. 도대체가 표점이 없어서 "~하게"를 형용사로 본다는 것이 무슨 망발인가? 표점을 제시하지 않으면 해석을 인정할 수 없다. 이 무슨 망발인가? 누구의 주장인지 근거를 가져와 봐라. <표점본>이라는 흔하디 흔한 말조차 들어본적이 없어 토씨와 표점을 혼동했을 루치까가 도대체 무엇에 근거해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펴는 것인가? 도대체 한문해석에 기본도 모르면서 이런 무모한 주장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한문해석이 무슨 컴랭귀지 같이 딱딱 떨어지는 그 무엇이라고 생각해서 이러는 것인가? 그래서 필자에게 이리 무모한 시비를 거는 것인가? 일단 자기 분수부터 챙겨야지. 이렇게 오류가 많았던 인간이 무슨 할말이 많아! 정말 사람이 좋다좋다하니까?
5) 마지막으로 조선과 신라에 대한 필자의 과장된 발언을 입증할 사실명제인 것처럼 그것을 물고 늘어지는 것은 낭혜비해석에 영향을 줄 수 없다. 필자는 그와 같은 발언을 기반으로 낭혜비해석의 근거로 사용하지 않았다. 해석의 근거로 사용하지 않았는데 왜 그것을 끌어들이는지 알수 없다.
단 낭혜비에 대해 끈질긴 표점 요구를 하기에 내 표점에 대해서는 알수 없고 소원을 들어주는 차원에서 내 표점다는 일은 해본적이 없으므로 토씨는 달아준다. 이것은 루치까의 엉터리 토시표점론에 동의하기 때문이 아님을 밝혀둔다.
父範淸族降眞骨一等曰得難[國有五品曰聖而曰眞骨曰得難言貴姓之難得文賦云或求易而得難從言六頭品數多爲貴猶一命至九其四五品不足言
父인範淸은族이降하여眞骨에서一等이 되어 曰하여 得難[國에 有한 것이 五品이니 曰하여 聖而라하고 曰하여 眞骨이라 하고 曰하여 得難득난이라는데 言하는 것은 貴姓之의 難得함이다. 文賦에 云하되 或求易而得難이라 하니 從言하면 六頭品이 數多히 爲貴하나 猶한 것이 一命至九와 같다. 其四五品은 不足言이라]이다
컥. 달고 보니 필자는 토씨도 정식으로 달아본적이 없다. 표점과 토씨를 정식으로 달아본적이 없는 필자에게 그것을 달지 안는다고 그 해석을 인정못하겠다니, 토씨표점은 공인된 규칙이 있는데 아무나 다는 것인가? 정녕 토씨표점 없이 제대로 해석이 안되면 표점없이 책을 찍어내던 시대는 무엇인가? (옛날에도 표점이 있었다고 하지만 그것이 공인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루치까가 알까? 공인된 것은 표점없는 그냥 길게 달아논 글자의 연속이고 그래서 한자해석에는 항시 논란이 따른단다. 그걸 니가 무슨 근거로 잘잘못을 논할 건데? 그저 한숨뿐이다. 한마디로 표점을 찍는 것은 내맘이고 내 해석에 따라 표점이 달리는 것인데 표점이 무슨 벼슬이나 되냐?) 그리고 이거 달면 문법적 관계가 다 나타나냐? 원 최소한의 자질을 갖추고 문법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논해야 할 것이 아닌가?




덧글
DreamersFleet 2011/08/24 15:05 # 답글
필자의 말이 점점 거칠어짐을 느낀다. 필자는 특정인에게 이렇게 한적이 없었는데. 하지만 자기편의의 문법지식을 창조해서 공인된 문법지식인양 공들인 해석을 비난하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그건 그렇고, 소위 역밸의 친학계의 고수들은 왜 침묵하는지 모르겠다. 지금 나의 심정은 황산벌에서 관창을 만난 계백의 심정이다.
노바디스 2011/08/24 15:18 # 삭제
맞습니다.할말이 없으니 전부 침묵하면서 되도안한 해구신=해Q같은 게 나타나서 더러운 욕질이나 해대니 이거 참 한심하기가 그지없어서 말입니다.
소하 2011/08/24 20:08 #
그 이유는 "야랑자대"라서요. 언젠가는 스스로 깨달을 날이 있겠죠.
으익 2011/08/24 20:31 # 삭제
그 이유는 DFTA라서 그런듯? ㅋ..
2011/08/26 12:4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DreamersFleet 2011/08/26 13:50 #
좋은 정보 감솨^^
2011/08/26 15:35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